티스토리 뷰

칭찬은 항상 아이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같은 상황에서도 아이의 감정 상태와 학습 태도는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비판과 칭찬이 심리적 및 실제 사례를 통해 아이의 감정, 자존감, 학습 태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부모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신중하고 긍정적인 언어를 구사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p> 비판은 감정에 상처를 남깁니다.

같은 말도 아이는 다르게 듣습니다 – 비난과 칭찬이 만드는 정서와 태도의 차이
같은 말도 아이는 다르게 듣습니다 – 비난과 칭찬이 만드는 정서와 태도의 차이

비난은 정서에 상처를 남깁니다.

부모의 말이 칭찬처럼 들리지만 질책으로 들릴 때 아이의 감정은 위축되고 상처를 받습니다. 아이는 다른 사람의 말보다 부모의 말에 더 큰 영향을 받습니다. "왜 그렇게 못하나요?", "또 실수하는 건가요?", "모르세요?" 등의 표현은 지적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부족하다"는 인상을 줍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비난은 아이의 감정을 방어적으로 만들고 부모와의 소통을 끊게 만듭니다. 결국 아이는 자존감을 잃고 자신을 평가절하하게 됩니다. 특히 학습 중에 받는 부정적인 피드백은 공부 자체에 대한 기분을 나쁘게 만듭니다. "공부가 스트레스"라고 느끼며 흥미와 동기 부여가 모두 떨어집니다. 물론 잘못된 행동에 대한 지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표현이 감정을 상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비판 대신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다시 시도해봐도 되나요?" 등 아이의 실수를 인정하면서도 도전 의지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언어를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는 언어는 자녀가 부모의 따뜻한 의도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칭찬은 학습태도에 변화를 줍니다. 

칭찬은 단순히 유쾌한 말이 아닙니다. 학습 태도, 동기 부여, 자기 효능감을 자극하는 강력한 심리적 자극입니다. 특히 부모의 칭찬은 아이가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거울 역할을 합니다. "잘했어요"와 "자랑스러워요"라는 짧은 말조차도 아이에게 "엄마와 아빠는 저를 믿어요"라는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칭찬의 '내용'과 '방향'입니다. "100점 만점에 훌륭하다"와 같은 결과 지향적인 칭찬은 성과에만 집착하게 만드는 조건부 칭찬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과정 중심의 칭찬은 학습 자체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만들어냅니다. "시간에 맞춰 공부하셨네요", "어려운 질문에도 포기하지 않아서 멋졌어요"와 같은 말은 아이의 태도, 노력, 선택을 인정하는 칭찬입니다. 이러한 칭찬을 자주 듣는 아이들은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인식하게 되고, 점차 공부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갖게 됩니다. 칭찬은 학습뿐만 아니라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부모와 자녀 간의 감정적 거리가 가까워지고 신뢰가 쌓입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세우는 말습관 

아이의 자존감은 '자신에 대한 존중감'입니다. 이러한 자존감은 부모가 어떤 언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크고 작게 형성됩니다.비판이 많을수록 자존감은 낮아지고 칭찬이 진심일수록 자존감은 강해집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말을 자신에 대한 평가로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자존감을 보호하는 언어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원칙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행동에서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
"왜 그렇게 게을러?" 대신, 그는 "오늘 숙제하기 어렵지?"와 같은 행동만 지적합니다

비교 대신 아이자체를 받아들입니다
"넌 애가 왜그래?" 대신 그는 "넌 너의 속도에 맞춰 잘하고 있어요."라고 말합니다

그가 잘한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칭찬해 주세요
"잘했네!"보다는 "네가 직접 책상에 앉아서 공부해서 정말 좋아"라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실수의 여지를 주는 단어
"이대로 괜찮겠어?"라고 말하는 대신, 저는 "배울수 있는기회야., 다시 시도해 봅자."라고 생각합니다

감정을 받아들이는 단어
"그런 걸로 울고 있어?"보다는 "너 지금 화가 나서 그래, 울어도 괜찮다"라고 말하며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말하기 습관은 아이에게 "있는 그대로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자급자족하는 아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은 공부, 연애 등 다양한 삶의 도전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부모의 말이 그 출발점입니다.


같은 상황에서도 비판과 칭찬은 완전히 다른 결과를 낳습니다. 부모가 하는 모든 말은 자녀의 감정을 뒷받침하고 학습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며 자존감을 확고히 구축할 수 있습니다. 오늘 자녀에게 어떤 말을 할지, 자신의 의도는 무엇일지 다시 생각해 보세요. 말은 작지만 자녀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