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h의일상육아일기

4개월 아기, 응급실 검사 & 진단 기록 — 다시 찾아온 경련새벽같이 일어나 분주하게 움직이는 엄마의 모습을 뚫어져라 보고 있는 큰 아들에게..“큰아들~~ 동생 잘 챙기고 싸우지 말고 있어~”뒤돌아보며 말하는데, 남편은 어제 술 마시고 여전히 깊은 잠 😮‍💨> “여보… 리안이 눈 돌아갔어. 나 지금 응급실 가.”반나절쯤 쓸 아기 용품만 챙겨 들고지하주차장으로 뛰어 내려가 시동을 걸고 병원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또 찾아온 경련“이게 맞나? 나 잘하고 있는 걸까?”수백 가지 생각이 스쳐가는데,옆자리 카시트에서 방금까지 생긋웃고 했던 애가 갑자기 눈을 위로 치켜뜨며 손과 팔을 떨기 시작했다.급히 차를 갓길에 세우고아이를 안은 채 연신 이름을 불렀다.> “리안아! 리안아!! 엄마야!!”그리고는 병원에 ..

“4개월 아기, 새벽에 갑자기 눈이 돌아갔다… 엄마의 새벽 응급 기록(아기경련,영아경련)”4개월 아기에게 갑자기 찾아온 경련… 그 새벽, 엄마의 심장이 멈췄다새벽 5시.오늘도 어김없이 아기가 배가 고프다며 칭얼거려서,무거운 눈꺼풀을 간신히 뜨고 분유를 타러 갔어요.눈은 감은 채 분유를 먹던 아이가갑자기 눈을 ‘확’ 뜨는 순간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확 들었어요.⚡️ “어? 이상한데?”초점이 흐릿한 눈동자.머리가 살짝 흔들리기 시작하더니,이내 팔까지 덜덜 떨리며 몸이 경직되기 시작했어요.순간 온몸에 피가 거꾸로 솟는 듯했어요.젓병을 내려놓고 아이를 눕히며팔을 주물러주는데, 고개가 오른쪽으로 돌아가고눈동자까지 따라가더라고요.> “리안아!! 리안아!! 엄마야!!”아무리 불러도 반응이 없고,두 손은 주먹을 꽉..

세 아이를 키우며 하루하루 성장 중인 엄마의 진심 어린 이야기.허그맘 연제센터 상담을 통해 위로받고, 거울 속 자신에게 “사랑해, 잘했어”를 말하며 다시 힘을 내는 따뜻한 육아 에세이. 🌿 프롤로그지난 주말, 나는 허그맘 연제센터를 찾았다.아이들의 적성검사와 양육태도 상담을 받으면서, 그동안 쌓여 있던 마음의 먼지가 조금씩 내려앉는 기분이었다.“엄마도 사람입니다.”상담 선생님의 이 한마디에 눈물이 핑 돌았다. 🍼 아이 셋, 하루에도 수십 번 무너지는 나4개월, 3살, 7살.우리 집은 매일이 축제이자 전쟁이다.한쪽에선 아기가 울고, 다른 쪽에선 형제가 장난감으로 싸우고, 큰아이는 숙제 앞에서 “엄마, 나 이거 몰라!” 하며 울상이다.나는 늘 “엄마니까 버텨야지”라고 스스로를 다그쳤다.하지만 이번 상담..

“아기 때부터 영어 노출이 필요할까요?” 많은 부모님들이 가장 먼저 고민하는 부분이에요. 정답은 “YES, 하지만 강요는 NO!”입니다.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반복적인 노출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특히 12개월부터 6세까지의 시기는 ‘소리 감각’과 ‘언어 리듬’이 급격히 발달하는 골든타임! 이 시기에 가장 적합한 도구가 바로 **널서리 라임(Nursery Rhymes)**이에요.1. 널서리 라임이란? 널서리 라임은 영어권에서 전통적으로 불리는 동요예요. 대부분 짧고 반복적이며, 라임(운율)이 살아 있어요. 아이들이 처음 듣는 영어로 소리의 규칙성과 리듬을 익히기에 최적의 콘텐츠죠.예시: Twinkle Twinkle Little Star, Baa Baa Black Sheep, Old Ma..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면 어디 놀러 나가기도 벅차고,특히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하루 종일 집에 있기 꽤 힘들죠 😅그래서 준비했어요!밖에 안 나가도 충분히 재밌는 '집콕 놀이 아이디어 10가지'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함께할 수 있는 활동 위주로 정리했어요 👩‍👧‍👦1. 거실 캠핑 놀이텐트나 이불로 캠핑 공간 만들기조명 끄고 랜턴 키면 분위기 최고!간식 준비해서 캠핑놀이 + 영화관 놀이까지2. 전통놀이 체험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만들기 체험한복 입고 가족 윷놀이 한 판 🎲종이로 팽이 만들기도 추천!3. 미술 시간 - 테마 그리기'추석', '가족', '달', '송편' 같은 주제로 자유 그림 그리기물감, 색연필, 스티커 등 다양하게 활용작품 전시회도 해보면 뿌듯해요 😊4. 엄마표 송편 만들기 놀이..

하루 24시간 중 단 20분, 아이의 영어 감각을 키울 수 있다면 해볼 만하지 않을까요? 영어는 반복과 노출이 생명이에요. 그런데 ‘무조건 많이’보다는 ‘꾸준히, 효율적으로’가 더 중요하답니다. 오늘은 실제로 우리 집에서 실천 중인 하루 20분 영어 루틴을 소개할게요.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엄마표 영어 시작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1. 아침 눈뜨자마자 영어 인사 (5분)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Good morning! How did you sleep?"아이도 “I slept well!”처럼 따라 하도록 유도해요.유튜브에서 짧은 영어 모닝송(예: Good Morning Song for Kids)을 함께 불러도 좋아요.2. 영어 그림책 소리내어 읽기 (5분)아침식사 후 1권씩 짧은 영어 그림책을 읽어요.처음엔..